유곡초등학교(교장 조성민)는 12월 6일(수)부터 실시되었던 나눔마켓이 12월 8일(금)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나눔마켓은 유곡초등학교가 비즈쿨학교로 선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창업물품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활동이다. 학교 영어 이니셜을 따서 ‘YG다이소’라 이름짓고 학생들이 실제 만들 수 있는 제품들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친 작품들을 학부모님과 지역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방과후 동아리 활동시간을 이용하여 틈틈이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디자인 실크스크린 에코백, 허브오일로 만든 친환경 물비누뿐만 아니라 한지공예로 만든 손거울과 서랍, ‘학교폭력예방’, ‘친구사랑’ 등 내가 친구들에게 가족들에게 알리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그립톡을 선보였다. 유곡초에서 처음 펼치는 나눔마켓이지만 많은 학부모님과 지역민, 교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고, 학생들이 만든 물건에서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나눔마켓을 통해 유곡초 학생들은 시장의 기능을 몸소 느껴보며 홍보활동, 판매전략, 합리적 소비 등을 실제 경험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나눔마켓을 통해 벌어들인 비즈쿨 동아리 물품 판매 수익금은 기업가정신을 살려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유곡초 최00학생은 “나눔마켓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모습에서 활기가 넘치고 우리 동아리에서 만든 물건을 사람들이 많이 사서 기분이 좋고 신기했다. 다음에는 더 가치 있고 쓸모 있는 아이템을 찾아 만들고 싶고, 오늘 판매한 수익금을 어디에 기부하면 좋을지 친구들과 고민해봐야겠다.”고 나눔마켓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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