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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칠곡초, 유.초연계 행복나눔 텃밭 ‘새참데이’ 개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텃밭 체험으로 자연의 소중함 체감-
칠곡초등학교(교장 허영진)는 지난 11월 22일(토), 의령유치원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유?초연계 행복나눔 텃밭 ‘새참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학교 텃밭을 가꾸고, 직접 수확한 작물로 새참을 나누며 농촌의 삶을 직접 경험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농촌의 전통 문화인 ‘새참’을 현대 교육에 적용해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고, 농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 호응을 얻었다.
‘새참’은 들판에서 농사짓던 이들이 잠시 쉬며 음식을 나누던 공동체 문화다. 칠곡초등학교는 이러한 전통을 텃밭 교육에 접목하여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운영하였다.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흙을 만지고 작물을 수확하며 자연과 노동의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치원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키운 쪽파, 무, 배추를 수확해 나누어 먹으니 그동안의 과정이 더 값지게 느껴졌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부모와 자녀가 자연 속에서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의령유치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도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으로 칠곡초등학교와 의령유치원 교육공동체는 텃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을 계속 확대해,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갈 계획이다.
[사진설명] 1. 유·초 연계교육과정 행복나눔텃밭 새참데이 단체사진
2. 텃밭 수확 체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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