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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곡초, 꿈과 감동이 있는 졸업축제
정곡초등학교(교장 이순주)는 2월 15일(금) 본교 강당에서 꿈과 감동이 있는 제93회 졸업축제가 열렸다. 유치원 졸업생 1명과 초등학교 졸업생 1명을 축하하기 위해 학부모를 비롯하여 많은 귀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1부 순서로 진행된 정곡 어울림 학예회에서는 1학년 학생들의 깜찍한 무대인사로 시작하여 정곡초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배우고 있는 풍물 동아리에서 웃다리 공연을 펼쳤다. 그 밖에 2018학년에 배운 이상한 나라의 놀이터 연극, 신나는 에어로빅 레츠 댄스 투게더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인 우쿨렐레 공연과 6학년 졸업생 심가을 학생의 피아노 독주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주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2부 제93회 졸업식에서는 한 명의 졸업생을 위해 찾아주신 분들의 축사와 함께 여러 곳에서 마련해주신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하여 졸업생의 앞길에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졸업생은 부모님께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재학생은 졸업 축하 무대로 떠나는 선배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였다. 졸업 영상을 관람하며 졸업의 참된 의미를 새기고 후배들과 그동안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회상하며 헤어짐의 아쉬움을 남겼다.
졸업생 심가을 학생은 "그동안 학예회 준비를 위해 방과후 학교 시간과 수업시간을 활용하여 꾸준히 연습해 왔는데 오늘 멋지게 마무리 할 수 있어 뿌듯하다. 그리고 졸업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사하고 정든 학교를 떠나자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선생님들과 동생들이 계속 보고 싶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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